
1976년 3월 8일 당시 선산군에서 사방(砂防, 모래제방) 공사를 하던 중 불상 세 점이 출토됐다. 원래 이 불상은 70여 년 전 현장 근처 대밭골에서 발견됐다. 불상을 발견한 농부는 불상을 보관하다 사정이 생겨 이곳에 버렸다고 한다. 작은 금동불상으로는 큰 편인 데다 상태나 수준이 매우 좋아 발견된 지 한 달여 만에 모두 국보로 지정됐다.
극적으로 발견된 이 불상은 국립대구박물관에 소장됐다. 세 불상은 중세문화실의 독립된 진열장에 따로 전시됐다. 가운데 진열장에는 구미 선산읍 금동여래입상, 바라봐서 오른쪽에는 구미 선산읍 금동보살입상, 바라봐서 왼쪽에는 구미 선산읍 금동보살입상이 서 있다. 애초 삼존으로 만든 건 아니지만 원래 삼존이었던 것처럼 잘 어울린다.
세 불상 가운데 여래입상부터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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