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이진경 작가에게서 토종 씨앗으로 전시를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토종 씨앗이요? 씨앗은 물론 농사의 농자도 모르는 필자는 대번 거절했다. “아니요, 선생님. 저는 그런 것 관심 없어요. 못하겠어요. 게다가 ‘토종’이라니요. 씨앗에 토종이 어딨어요. 이상해요.” 원하는 것은 꼭 하고 마는 성미의 이진경 작가는 필자를 앉혀 놓고 내리 한 시간을 토종 씨앗에 관해 설명했다. 씨앗이 왜 “시작이고 열매이며 태도”인지, 토종 씨앗 (운동)이 지켜내고자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이것이 왜 지금, 이 시점에 그리도 중요한지에 대하여.
만약 세상이 변해야 한다면,
그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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