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인생상담]

마야부인은 땅에 서서 손으로 바라차나무를 잡자마자 보살을 낳았으니, 이것은 이 보살의 희귀한 일이요 미증유한 법이다. (…중략…) 보살이 출생하고 나서 땅에 서서 어머니의 오른쪽 옆구리를 우러러보면서 입으로 이런 말을 하였다.
“내 이 몸은 오늘부터 다시 받지 않을 것이며, 어머니의 오른쪽 옆구리에 들어가서 태에 눕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내 마지막 몸이니, 나는 마침내 성불하리라.” (…중략…) 보살이 탄생하자마자 부축해 주는 사람이 없는데도 사방으로 걸었다. 각 방면으로 일곱 걸음을 걸었고, 걸음마다 발을 들면 큰 연꽃이 솟아났다. 일곱 걸음씩 걷고 나서 사방을 둘러보고 눈을 깜짝이지도 않으며 입에서 절로 말이 나왔다. 먼저 동쪽을 바라보며 갓난아기의 말답지 않게 스스로 글귀에 맞게 바른 말로 게송을 읊었다.
이 세간 가운데
내가 가장 높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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