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런 장식 없이 오로지 흰색으로 구워낸 담백함과 어리숭하게만 생긴 둥근 맛”.
미술사학자 최순우는 달항아리를 이렇게 표현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대 디자인에도 사용될 만큼 한국 전통의 가치를 대표하는 상징이 된 달항아리. 17~18세기 조선에서 제작된 달을 닮은 백자는 미술가들에게도 한없이 영감을 주어 왔고 또 주고 있는 기물이기도 하다. 김환기, 최영욱, 주세균 세 명의 미술가들 손끝에서 환생한 달항아리들을 통해 한국 전통의 면면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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