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첫, 해외 성지, 순례에서 공통적으로 다가오는 느낌이 있다. 청춘, 열정, 희망, 새로움, 활력, 호기심, 꿈, 푸름, 행복, 평화, 경건, 인내 등등 긍정적인 단어가 연상된다. 그런데 그렇게 좋은 일이 대불련 창립 44년 만에 이뤄졌다. 그것도 종단 차원이 아닌, 몇몇 분의 원력[정무 큰스님의 유발상좌 모임인 중심회(회장:이황)에서 비용의 70%를 지원, 부지런해서 선택받은 20명의 학생들은 한결같이 경비를 지원해주어서 부담없이 성지순례에 동참했단다.〕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고마우면서도 안타깝다. 어쨌든 요즘 177개 지회 중 18개 지회가 폐지될 정도로 대불련의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첫 해외성지순례(태국, 캄보디아)가 갖는 의미는 매우 각별하다(대학생 신자 수에서 절대적 우위를 보
관리자 | 호수 : 382 | 2007-01-24 00:00
서암 스님은 1917년 경북 풍기에서 출생, 1928년 예천 서악사에서 출가하였다. 1936년 김용사에서 화산 스님을 은사로 비구계를 수지하였으며 김용사 강원 사교과를 수료하고, 일본대학 종교학과에 다니다 폐병으로 시한부선고를 받고, 3학년을 중퇴하였다. 당시 출가한 지 6년 된 승려로서 용맹정진해서 생사를 뛰어넘어야겠다는 각오로 정진, 득력하였다. 철원 심원사에서 강사를 역임하였고, 대승사에서 청안 스님, 청담 스님, 포산 스님, 우봉 스님, 성철 스님과 함께 정진하였다. 광복 후엔 금오 스님을 모시고 지리산 칠불암에서 정진, 마지막까지 남은 세 분 중 한 분이다. 해인사, 망월사, 청화산 원적사 등에서 정진하였으며, 예천에 포교당을 설립하기도 했다. 갑사의 토굴에서 단식 수행 등 제방선원에서 정진, 40
관리자 | 호수 : 383 | 2007-01-23 00:00
장아함경 1, 2 김월운 옮김 |동국역경원 펴냄|각 권 값 20,000원장아함경은 전해오는 부처님의 말씀(說法) 중 그 길이가 긴 것들을 모아 편집한 경전이다. 이 장아함경을 비롯한 증일·중·잡아함경의 현존 팔리어(語) 불전은 현재 남방불교국가(스리랑카, 미얀마, 타이, 캄보디아, 라오스)들의 불교성전으로, 이들에게는 붓다의 말씀 그 자체를 의미하며, 불법의 근간으로 여겨진다.이번 장아함경은 1964년 동국역경원이 역경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한글로 번역한 「아함경」을 40여 년 만에 지금의 맞춤법에 따라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독자들이 읽기 쉽도록 문맥을 다듬고 편집하여 다시 출간한 것이다.앞으로도 이처럼 읽기 쉬운 『중아함경』, 『잡아함경』, 『증일아함경
관리자 | 호수 : 385 | 2007-01-16 00:00
피서산장이 청제국의 권력과 행락을 상징하는 건축물이라면, 외팔묘는 그들의 종교와 정신세계를 대표하는 건물이라고 할 수 있다. ‘외팔묘’란 말 그대로 피서산장 외곽에 자리한 8개의 사원이라는 뜻이다. 8개라고 했지만 사실은 12개라야 정확하다. 그 밖에 아주 작은 규모의 건물도 몇 개 있었다고 하지만, 거론할 만한 정도는 아니다. 그 12개 가운데 다섯 곳은 완전히 사라졌고, 7개 사원만 현존하고 있다. 청 조정은 8개의 사찰에 특별히 라마를 파견하고 급료까지 지급했는데, 이를 구외팔묘(口外八廟), 줄여서 외팔묘라 부르게 된 것이다. 그 12개 사원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창건순) ①부인사(溥仁寺), ②부선사(溥善寺), ③보녕사(普寧寺), ④보우사(普佑寺), ⑤안원묘(安遠廟), ⑥보락사(普樂寺),
관리자 | 호수 : 385 | 2007-01-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