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북쪽에 팔공산이 있다면, 남쪽에는 비슬산과 앞산이 있다. 『대구읍지』(1832)에는 앞산이 ‘성불산(成佛山)’으로 표기돼 있다. 지금은 대구의 앞쪽에 있는 산이라는 의미에서 ‘앞산’이란 이름으로 굳어졌다.
비슬산 북쪽에 있는 659m 높이의 앞산은 도심에서 4.5km 거리라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쉽다. 또한 계곡별로 등산로가 잘 정비돼 대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산림휴양공간이자 도시자연공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산은 이처럼 수려한 자연환경뿐 아니라 고려 태조 왕건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오는 사찰과 유적지 등 역사·문화적인 볼거리도 풍부한 곳이다. 왕건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해오는 은적사, 왕굴, 안일사, 임휴사를 품고 있는 앞산을 만나보자.
왕건이 퇴각하며 목숨을 보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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