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불광 기획]“21세기 불교미술 국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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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불광 기획]“21세기 불교미술 국보 기대”
  • 송희원
  • 승인 2021.1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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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특별기획 | 한국불교미술공예협동조합 회장 임한빈 장인

상생·연대 기반한 장인들의 ‘혁신’

오랜 세월 한길을 묵묵히 걸어온 불교미술 장인들이 뭉쳤다. 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2015년 창립한 한국불교미술공예협동조합이다. 조합원은 불화, 불상주조, 옻칠, 목공예, 전통매듭, 석조각 등 미술·공예·건축 분야의 장인 15명으로 구성됐다. 40대부터 70대까지 1종목당 1명씩 모였는데, 평균 경력만 해도 30년이다. 그야말로 21세기 불교미술을 이끌어가는 ‘장인 어벤져스’다.

조합 2대 회장이자 53년째 석공의 길을 걷고 있는 임한빈 동창석재 대표는 “우리 조합은 ‘원스톱’으로 사찰 하나를 불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친다. 또 “직종마다 전문가가 모여 있으니 상부상조하며 시너지 효과까지 발생한다”고도 강조한다. 

협동조합은 기본법상 정의부터 조합원들의 ‘상부상조’와 ‘사회공헌’이라는 설립 목적을 명시한다. 창작자로 흩어져있던 장인들에게 서로 모여 상생의 길을 도모하는 협동조합 형태는 최선의 방편이다. 한 예로 매듭 장인은 작품을 만들 때 필요한 옻칠이나 나무판을 조합원에게 부탁한다. 그전에는 각자가 사방팔방 나서서 알아봐야 했던 것을 조합 내에서 간편하게 해결하다 보니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조합원들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융합작품도 탄생했다. 옻칠 장인은 한 조합원의 권유로 자개옻칠 관음보살을 만들어 ‘2018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출품했고 대중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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