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삼존도. 고려, 비단에 채색, 110.1cm,삼성미술관 리움. 청룡사 감로도. 1682년, 삼베에 채색, 204236.5cm, 경기도 안성 청룡사.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웠던 올 가을, 많은 사람들이 사찰을 찾았다. 절에 가면 들어서는 순간부터 다양한 불교미술품을 접하게 된다. 일주문에서 대웅전으로 이어지는 웅장한 목조건물을 비롯하여 전각 안에 봉안된 불상과 불화, 전각 앞에 위치한 석탑과 석등, 종각이나 누각 안에 봉안된 범종·법고· 목어·운판 등 사물四物, 이 모든 것이 불국토인 사찰을 장엄하고 불법을 상징하는 미술품들이다. 이 중에서도 화려하고 찬란한 색채로 부처님의 세계를 장엄하는 불화는 단연 불교미술의 백미라 할 수 있다. | 성스러운 불법의 세계를 장엄하다심오한 불교의
불광출판사 | 호수 : 458 | 2014-02-10 05:11
끊임없이 닥쳐오는 일상의 문제들, 좋지 않은 몸의 상태, 노화의 기미, 일과 관련된 여러 가지 어려움, 그리고 불안과 초조, 자기혐오와 쏟아낼 곳 없는 분노, 무기력감과 체념. 그런 것들이 뒤섞인 ‘잡탕’같은 일상을 수십 년이나 용케 지속해 왔구나. 다소 기가 막히면서도 감탄하고 있습니다. 정말 인간이란 끈질긴 존재구나 … 이런 와중에도 일단 살아왔다는 사실, 바로 이 점이 가진 불가사의함을 곰곰이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 마지막엔 ‘타력他力’이라는 불가사의한 한 곳에 이르게 됩니다.-『타력他力』, 이츠키 히로유키.1728년, 비단에 채색, 225x282.5cm, 경남 하동 쌍계사 소장.일본 출판업계의 신화로 손꼽히는 유명 작가 이츠키 히로유키(1932~
불광출판사 | 호수 : 467 | 2014-02-08 16:14
한지전통등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또한 전통등을 만들고 즐기는 문화가 널리 확대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담긴 책이다. 1,500년을 이어온 한지전통등의 역사와 현재를 소개하고, 구상과 재료, 골조, 전기, 배접, 아교포수, 채색과 코팅 등 시작부터 마지막 마무리까지 전 과정 설명을 상세하게 설명하였다.여러 가지 전통등뿐만 아니라 다양한 창작등, 행렬등, 인테리어 등, 재활용품 활용 등의 제작방법을 아낌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하였다. 10여 년 이상 전통등을 만든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와 더불어 많은 제작과정 사진을 사용하여 전통등을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하였으며, 이에 더하여 각종 전시회와 공모전에 출품된 예술적인 작품등의 아름다운 세계도 감상할 수 있다. 이 책은 전통등을 처음 만드는 이의 앞을 밝히는 등불이 되며 빛을 담는 그릇을 직접 만드는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전여일 | 호수 : 0 | 2011-04-29 14:03
조선, 정조 5년 (1781년),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 삼신산(三神山), 쌍계사(雙磎寺), 대웅전(大雄殿)에는 삼세불(三世佛)이 봉안되어 있다. 삼세불이란 석가여래를 현재불, 약사여래를 과거불, 아미타여래를 미래불로 상징하여 의 영원함을 나타낼 것이라 한다. 중앙에 석가, 좌우에 약사와 아미타불을 모셔 놓았다. 이 영산회상탱은 중앙 석가여래의 후불탱으로 현봉된, 석가설법상(釋迦說法相)을 그림으로 묘사한 영산회상도 이다. 이 영산회상도의 구도는 성도인(成道印)을 맺은 석개여래를 중앙에 크게 묘사하고, 대좌 앞에는 범천과 제석천이 나란히 서서 정면을 보며, 그 좌우로 큰 칼을 든 광목천왕(廣目天王)과 비파를 타는 다문천왕(多聞天王)이 버티고 서 있다. 부처님 좌우로 문수보살,
안장헌 | 호수 : 125 | 2008-0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