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행자의 세상 사는 이야기/ 교도소에서 온 편지
안녕하십니까. 6월의 햇살만큼이나 온 누리에 광명빛으로 가득 차서 처처마다 중생들의 진리에 지침서가 되고 지혜의 동반자인 불광이 되옵기를 간절히 원하오며 여러 불광의 모든 가족분들께 부처님의 명훈 가피력이 늘 함께 하시기를 지극한 합장으로 발원을 드리옵니다.
망상된 어리석음이 습이 되어 한 생각을 이기지 못하고 영어(囹圄)라는 큰 멍에를 짊어졌지만, 새로운 참 생명을 만들어 가고자 이렇게 개인적으로 불광지를 열독하게 된 것도 6개월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이 곳의 많은 불자 법우들과 함께 잠시잠깐이라도 월간 「불광」을 들면서 여러 스승님들의 훌륭하신 가르침에 새롭게 나를 깨우고자 무던히도 애써 봅니다.
가끔은 철의 장막산이 심안(心眼)을 막을 때도 있어 답답함에 젖어들기도 하니 어쩔 수 없는 범부인가 하는 생각 아닌 생각에 내 자신을 채찍질 해 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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