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정년을 앞둔 교수의 화두, 김종선 불자
상태바
[특집 ] 정년을 앞둔 교수의 화두, 김종선 불자
  • 김우진
  • 승인 2018.05.04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퇴 후 선업善業을 쌓다
사진 : 최배문

올해 우리나라 평균 퇴직 연령은 55세입니다. 향후 100세 시대를 생각하면, 은퇴 후 어떻게 살 것인가는 모든 사람들의 화두가 됩니다. 은퇴의 연령은 낮아졌지만 평균 수명은 증가하는 우리 세대. 은퇴 후의 시간은 짧지 않았습니다. 불광이 만난 불자 은퇴자들은 언제나 활기 넘쳤습니다.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아 자신의 삶을 주도하기에 누구에게도 소외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기에 당당했습니다. 은퇴 이후의 삶은 알차고 여법했습니다. 은퇴 후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싶으십니까. 불자는 어떻게 은퇴 이후의 계획을 세우면 좋을까요. 설레는 인생 2막,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자신에게 선업을 쌓는 이들을 만나봅니다.

01    교편 내려놓고 전통등 만드는 이정희 불자  김우진

02    사진블로그를 운영하는 이기룡 불자  유윤정

03    포교사로서의 삶 살아가는 정광성 불자  유윤정

04    정년을 앞둔 교수의 화두수행, 김종선 불자  김우진

정년을 앞둔 교수의 화두

새벽 3시 50분. 눈을 뜨고 옷가지를 챙겨 집을 나섰다. 15분 거리의 법당까지 천천히 포행하며 마음을 살폈다. 여명이 트기 전, 어두운 법당에 불을 밝히고 다기를 올리니 도반들이 하나둘 법당에 들어섰다. 함께 새벽기도를 올리고 고요히 앉아 한 시간 가량 좌선에 들었다. 매일 아침이 그렇다. 올해 정년을 앞둔 김종선(66) 건국대학교 교수를 만났다.

 

|    바쁘게 달려온 60년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