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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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남
  • 관리자
  • 승인 2007.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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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에세이/만남

  늘상 보던 대수롭지 않은 사물이 어느날 갑자기 눈에 뛸 때가 있다. 우연히 눈에 들어와 마음에 눈을 뜨게 하는 일이 「만남」이다.

  갑자기 또는 우연이라고 했지마는 사실 그 동안에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이다. 그렇지 않았으면 무심히 스쳐 지나갈 것들.

  하찮은 들꽃이며, 손시린 맑은 하늘, 잘 익은 사과 한 알, 하마터면 액자 속의 정물로 끝나버리고 말았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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