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그늘
내가 농촌 태생이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나는 농촌을 사랑한다. 그래서 답답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면 나는 버스나 기차를 타고 무작정 멀리 농촌을 한번씩 돌아오곤 한다. 그저 차창 밖으로 지나치면서 보는 농촌 풍경이지만, 눈에 덮인 마을이라든가, 들판과 얼어붙은 개울은 내 고향가도 같은 친근감을 주는 것이다.
그렇게 농촌을 한번 돌아오고 나면 며칠씩 내 머리 속에는 풍요로움이 남아있게 마련이다.
월간불광 과월호는 로그인 후 전체(2021년 이후 특집기사 제외)열람 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불광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