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불교신앙] 직장생활의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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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불교신앙] 직장생활의 윤리
  • 김경만
  • 승인 2007.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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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불교신앙

 불교의 궁극의 목표는 모든 인간들로 하여금 상대`유한 세계를 벗어나서 절대 무한의 세계에 들게 하자는 데 있는 것이다. 인생의 현실은 어쩔 수 없이 유한이며 대립일 수 밖에 없다. 태어나서 늙어가고, 다시 병들고 마침내는 죽어가는  유한의 삶이 우리의 현실임을 누가 부정하겠는가? 그리고 그러한 유한의 삶이 허무하고 보람없고 괴로움에 차있음은 다시 어떤 설명을 부칠 필요도 없는 것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들로 하여금 이 괴로움의 세계, 곧 상대 유한의 세계를 벗어나게 하는데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세계는 절대 무한의 세계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절대 무한에 도달하려는 것이 우리 모든 불자의 신앙 목표라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도록 하자.

 모든 불자의 신앙 목표가 이와 같다면 직장의 불자 역시 이러한 신앙 목표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직장의 불자들은 그 직장생활 자체를 통해서 절대 무한을 지향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불자에게 있어서 직장은 곧 불교 수행의 현장이어서 유한과 상대를 벗어나는 공부를 그 직장에서 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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