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를 속인 사람은 참회할 길 없나니
상태바
반야를 속인 사람은 참회할 길 없나니
  • 관리자
  • 승인 2007.11.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가귀감강설 제 22

제72장 그림자가 없는 사람

聲聞 宴坐林中, 被魔王捉, 菩薩 遊戱世間, 外魔不覓.

성문은 숲 속에 고요히 앉아 있어도 마왕 파순에게 붙잡히느니라.

그러나 보살은 세간 속을 돌아다녀도 외도와 마구니들이 찾지 못하느니라.

소승 성문은 시끄러운 것을 피하고 고요한 것을 취하는 것을 수행으로 삼는 까닭에 마음이 움직이나니, 마음이 움직이면 귀신이 엿보느니라.

대승 보살의 성품은 본래 텅 비고 고요하므로 자취가 없나니, 자취(그림자)가 없기 때문에 외도와 마구니들이 엿보지 못하느니라.

꽃잎 밟고 거니는 춘삼월 꽃길!

왜 탓할까? 멀거니 꽃샘 봄비를.

강설

자동차 운전을 하다가도 마음이 움직인다. 끼어들기 잘하는 차를 보면 교통질서를 어겼다고.

“아, 산모가 타고 가는 차구나!”

이렇게 생각을 바꾸면 마음이 편해진다.

유위법에 사는 사람들은 더 잘하려고 하는 데에서 문제가 있다.

제73장 부처님과 친한 척

凡人 臨命終時, 但觀五蘊皆空, 四大無我. 眞心 無相, 不去不來. 生時 性亦不生, 死時 性亦不去, 湛然圓寂, 心境 一如. 但能如是直下頓了, 不爲三世所拘繫, 便是出世自由人也. 若見諸佛, 無心隨去, 若見地獄, 無心怖畏, 但自無心, 同於法界, 此卽是要節也. 然則平常 是因, 臨終 是果, 道人 須着眼看!

사람이 임종할 때를 당하여서는 이렇게 관할지니라.

첫째, 심신(心身)은 모두 실체가 아니고, 이 사대 육신은 나라고 할 것이 없다.

둘째, 참 마음은 이름이 없고 모양이 없기 때문에 오고가지 않는다. 때문에 태어날 때에도 성품은 태어나지 않고 죽을 때에도 성품은 죽지 않는다.

셋째, 성품은 본래부터 맑고 고요하여 마음과 경계가 하나이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