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의 거름으로 깨달음의 열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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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의 거름으로 깨달음의 열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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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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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행자의 목소리

달리는 버스 속에서의 예불이라! 새벽 4시에 출발한 청년 수련회(94년 7월 31일부터 8월 2일, 전라도 장성 백양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실천의 거름으로 깨달음의 열매를’이라는 주제가 굳이 아니더라도 수련회 참가자들의 가슴 속에는 무엇인가 장엄하고 경건한 다짐들이 있었으리라.

백양사를 들어서기 전 마련된 연못과 조경들은 우리들에게 탄성을 지르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 느낌에서 벌써 수련회를 마칠 때의 희망을 짐작할 수 있었다. 반복되었던 회장의 수련회 사찰에 대한 찬사는 여지없이 증명되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8교구 본사. 살짝살짝 밟아도 어김없이 큰소리가 나는 자갈들은 우리의 발걸음을 조심시켰고 공양간 뒤편으로 엿보인 정결한 모습의 강원, 범종, 목어, 운판의 사물을 소장하고 있는 범종각의 의식들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32호인 극락보전, 43호인 대웅전, 44호인 사천왕문, 56호인 부도를 더 두드러지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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