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집 자녀교육의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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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집 자녀교육의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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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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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샘/부모님을 위한 청소년 상담

나무꾼의 아들 이야기

「법구경-21장-296.30」

석가모니 당시, 라자가하 성(왕사성) 안에 두 소년이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늘 구슬치기를 하며 놀곤 했다. 그런데 그중 한 소년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어린 불자였고, 다른 한 소년은 외도(外道, 타종교)를 따르고 있었다.

부처님을 믿는 소년은 항상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덕상(德相)에 마음을 집중하면서 구슬치기를 했다. 그래서 그는 구슬을 던질 때마다, ‘나무 붓다사(Namo Buddhasa)', 이렇게 외웠다. ‘나무 붇다사’는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라는 뜻이다. 그러면 소년이 던진 구슬은 영락없이 목표를 맞히곤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두 아이가 구슬치기를 하면 언제나 이기는 쪽은 ‘나무 붓다사’를 외우는 불자 소년이었다. 그러자 늘 지기만 하는 소년은 이기는 소년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게 되었고, 마침내 그 소년은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다.

‘아, 저 친구는 항상 붓다를 생각하면서 마음을 집중하고 있구나. 그래서 구슬도 잘 치는 거야.’

소년은 또 이렇게 생각하였다.

‘그럼 나도 그렇게 해 봐야지. 나도 붓다를 생각하며 그 이름을 외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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