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뛰고 숨가쁜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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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뛰고 숨가쁜 증상
  • 관리자
  • 승인 2007.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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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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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병이건 원인없이 생기는 것은 없다. 모두 원인과 결과로서 생기는 것이 병이지만 사람은 원인은 생각하지 못하고 나타난 증상만을 고통스럽게 생각하여 대증요법(對症療法)으로 증상을 없애려고 한다.

증상은 결코 우연히 생기는 것이 아니라 병이 생기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경계경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병이 일어날 또는 일어나고 있다는 징조나 조짐이 바로 증상이다.

인생의 모든 일이 느닷없이 생기는 것 같아도 사람이 둔해서 그렇지 미리 미리 증상으로 예고를 받아왔다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아무리 조그만 증상아라도 그 뜻을 알아차려서 손을 써야 한다. 비록 미물이긴 하지만 야생동물이나 벌레들은 지진이나 화산폭발 같은 천변지이가 생겨날 징조를 미리 알아차리고 도망을 치는 행동을 한다고 한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은 도리어 징조를 깨닫지 못하고 변을 당하게 된다. 욕심으로 판단이 흐려지고 무리를 하기 때문이다.

무슨 병이든 빨리 발견하여 빨리 치료를 하여야만 치료될 수 있다. 그럴려면 조그만 증상이라도 놓치지 말고 정밀한 진단을 받도록 하여야 한다. 그러나 보통은 증상이 생겨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귀찮다’ ‘겁이 난다’등으로 검사 받기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게 마련이다.

물론 그러는 동안에 자연 치유력에 의하여 저절로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모든 증상을 모두 의심하고 신경과민이 되라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의심이 진짜 병을 만들어 내는 경우도 있다.

의심스러운 일이 있으면 내놓고 검사를 받으면 된다. 의료보험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직장이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어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되어 좋으나 그냥 가정에 있는 분들은 그런 기회가 없어서 건강관리가 소홀하게 되기 쉽다.

요새 건강이나 병에 관한 정보가 너무 많이 나돌아서 잘못하면 정보공해로 병에 대한 노이로제가 되기 싶다. 병에 대해서 지나친 의심이나 관심은 나쁘지만 반대로 병에 대한 지나친 무관심도 문제가 된다.

2

누구나 달음박질을 하거나, 계단, 언덕 등을 급히 올라갈 때에는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게 된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심계항진(心悸亢進)’ 또는 ‘동계(動悸)’라고 하는데 생리적인 한계를 벗어나서 병의 증상으로서 가슴이 울렁거리는 수가 있다. 숨이 가쁜 호흡곤란도 생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서 가만히 있는데도 느껴질 때에는 심장이나 폐에 병이 생기느라고 그러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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