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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승인 2007.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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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그늘에 살며 생각하며-사진작가 홍순태******

몇 달 전‘환상의 티벳’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전을 가진 홍순태 교수(59세, 신구전문대 사진과)는 다큐멘터리(기록)사진 작가로 유명하다.

고교시절부터 사진을 좋아했던 그는 서울 대학교 상과대학에 진학해서도 계속해 사진 찍는 일을 즐겨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구하는 데에도 교사의 길을 택했다. 사진 찍을 시간적 여유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양정 고등학교와 보성 고등학교에서 상업과 경제를 가르쳤던 그는 다행히도 사진에 대해서 안목이 높았던 교장선생님의 후의로 많은 작품활동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제자들도 상당히 많이 양성해냈다. 국전에서 무려 6차례에 걸쳐 수상, 국전 추대작가와 초대작가를 지낸 그는 동아사진콘테스트에서도 10여 차례 수상했다.

사진후진양성을 하는 한편 의욕적인 창작활동을 보인 그는 홍익대와 성신여대, 덕성여대에서 자신의 전공과 사진을 강의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마침내 전문인력이 전무하다 시피 한 사진으로 자신의 방향을 확실히 정하고 신구전문대 사진과 교수로 온 이래 지금까지 이에 전념하고 있다.

우리 나라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한국적인 정취를 카메라에 담아온 그는 15년 전부터는 자신의 시야를 넓혀 국제적인 것에 그 눈을 돌렸다.

지구촌의 문화와 인간상을 사진에 담아보자고 생각한 그는 세계 170여 개국을 순방할 계획을 세웠다. 지금까지 100여 개국을 순방한 그에게 가장 감명을 준 나라는 티벳이었다.

모든 정치 경제 사회를 이해하다보면 결국 그 원류가 문화에 귀착되고, 결국은 그 문화의 뿌리도 종교에 귀착되는 것이기에 그는 우선 동양의 뿌리인 불교에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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