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禪定)과 위빠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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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禪定)과 위빠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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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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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설법|아짠 마하 부와의 수행법문-일곱 번째 법회(3)

이 글은 태국을 대표하는 위빠사나 대선사, 아짠 마하 부와가 영국을 초청방문하여(1974년 6월) 설한 법문과 질의 응답들을 수록한 수행법문집, 『The Dhamma Teaching of Acariya Maha Boowa in London』 중, 일곱 번째 법회의 질의 응답입니다.

법문(法門) 시의 올바른 마음가짐

법문을 들을 때 그 내용을 일일이 기억하려 애쓰면, 정작 ‘마음의 주인(owner)’은 법문으로부터 이로움을 취할 수 없게 됩니다.

마음이 법문으로부터 이로움을 얻게 하려면, 마음이 설법과 동반(同伴)하면서 동시에 그런 자신을 관찰하게 함으로써 일단의 번뇌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설정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법문의 내용들은 제대로 기억될 수 없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수행자는 법문의 내용을 일일이 기억하려 들지 말고, 법문 시의 마음관찰과 스승이 설하는 법(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하면 마음이 선정에 들게 되거나, 지혜의 길들이 열리면서 일단의 번뇌들이 소멸될 것입니다.

자, 이제 질문을 받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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