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光明의 法門에 머리 조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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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光明의 法門에 머리 조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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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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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문/새해 광명의 법문

 어둠은 갔다.

 번뇌와 고난과 한숨의 어둠은 갔다.

 아침 햇살과 함께 우리의 마음과 우리를 둘러 싼 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 광명은 더 없이 찬란하다.

 여기 새해 새 아침 찬란한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보내오는 거룩하신 목소리에 합장하자.

 우리의 마음과 혼과 온 몸을 맑히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로 채워 주는 우뢰같은 목소리 앞에 몸을 던지고 이마를 조아리자.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본사세존석가모니불

 비구니들이여, 내가 멸도에 든 뒤에 마땅히 파라제목차〔계〕를 존중하고 공경하라. 이는 어둠이 밝음을 만남이며 가난한 이가 보배를 얻음이니라. 마땅히 알지라. 이는 곧 너희들의 큰 스승이니 만약 내가 세간에 오래 머물더라도 이와 다를 바가 없느니라.

 정결하게 계를 가지는 자는 장사를 하지 말며, 재산을 모으지 마라. 온갖 재물이나 보물은 마땅히 불구덩이를 피하듯이 멀리 할지니라. 몸을 절제하고 제 때에 음식을 먹고 청청하게 스스로 살 것이요, 세간일에 참여하거나 귀한 사람과 사귀는 것은 모두 온당치 않으니라. 마음을 단정히 하고 바른 생각으로 오로지 해탈의 도를 구할지니라. 계는 해탈하는 근본이니 계로 인하여 모든 선정과 고(苦)를 없애는 지혜를 얻느니라. 비구들이여, 마땅히 청정하게 계를 갖고 결코 허물지 말지니라. 계를 가지면 곧 선법이 있거니와 계가 없으면 모든 선공덕이 날 수 없으니 이로써 계는 첫째 가는 공덕처임을 알지니라.

 비구들이여, 계에 머물렀거든 마땅히 오근(五根)을 절제하라. 마치 사나운 말을 굴레로써 제지하지 않으면 사람을 깊은 구덩이로 끌고가 떨어뜨리는 거와 같느니라. 저 세간이 함몰하는 고통은 일생에 그치거니와 오근을 함부로 하는 재앙은 몇 생을 이어가고 해독이 심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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