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증상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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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증상과 치료
  • 관리자
  • 승인 2007.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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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

1.

생활이 풍족하게 되어 식생활이 윤택하게 되면 당뇨병 환자가 늘어난다. 당뇨병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포식(飽食)과 운동부족에 대한 경계경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당뇨병이 생기면 초기(初期)에 정신을 차려서 생활을 고쳐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생활태도를 반성하여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순전히 약의 힘을 빌려서 당뇨병이 생기는 것을 찍어 누를려고 하면 한동안은 괜찮은 것 같아도 결국은 당뇨병이 심해져서 온 전신에 합병증이 생겨 거꾸러지게 된다. 그러므로 당뇨병은 생기는 시초에 정확하게 알아차리는 것이 필요하다. 무슨 병이고 청천벽력처럼 뜻하지 않게 돌발하는 것이 아니라 한동안 희미하지만 무언가 몸의 컨디숀에 이상한 징조가 생기게 마련이다.

그와 같은 징조가 생기는 것을 무시한 채로 무리한 생활을 계속하면 드디어는 완연한 병으로 나타나게 된다. 병은 생기지를 말아야지 일단 생기면 고치는데는 아주 힘이 들며, 못고치는 경우도 많다.

당뇨병의 위험신호 10항목이라는 것이 있다. 열 가지 징조 중에서 한가지라도 나타나면 생활을 반성하고, 그래도 계속되면 전문가의 진찰을 받도록 하여야 한다.

무슨 병이고 다 마찬가지이지만 당뇨병도 조기발견(早期發見)과 조기치료(早期治療)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① 구갈증(口渴症)이 생긴다.

입과 목이 마르는 것이 구갈증인데 당뇨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전에 보다 물이나 차를 많이 마시게 되며 따라서 소변의 횟수와 양도 늘어나게 마련이다. 소변의 횟수가 하루에 10~20회 정도가 되는 것을 빈뇨(頻尿)라고 하며 소변의 양도 2~4리터가 되며 심한 경우에는 10리터 이상 되는 사람도 있다. 또 밤중에 소변보는 횟수가 많아져서 당뇨병이 된 것을 알아차리는 경우도 있다.

② 피로감이 느껴진다.

몸 전체가 고단하며 피로하기 쉽고 정신집중력이나 의욕이 없어지며 적극적인 행동을 하기가 싫어진다. 이와 같은 권태감이 몸 전체인 경우도 있지만 다리만 무거운 경우라든가 식후에는 졸음이 와서 맥이 빠지는 경우도 있다.

③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다.

당뇨병은 체내의 당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먹어도 먹어도 시장기를 느끼게 된다. 따라서 식사를 지나치게 과식하게 되기 쉽다. 사람에 따라서는 단것을 먹고 싶어지는 경우도 있다.

④ 체중이 감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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