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행복 충전
근년에 들어 웰빙(well-being)이라는 말이 일종의 유행어처럼 사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신문이나 잡지가 웰빙에 관한 특집을 내기까지 할 정도이니 더 말할 것이 없다.
시대나 나라를 가릴 것 없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것 없이 행복을 추구하고 잘 살기를 원한다. 사실, 사람의 삶이란 행복해지고 잘 살기 위한 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그 행복이라거나 잘 산다는 것이 과연 무엇이며, 어떻게 이룰 수 있는가라는 데 있다.
어떤 사람은 천만금을 가지고 고대광실(高臺廣室)에서 살면서도 부족하여 가슴을 태우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하루에 겨우 세 끼의 밥에 허름한 단칸방에 살면서도 이만하면 살 만하다고 이마를 펴는 사람도 있다. 어디 그뿐인가? 시골 면장만 해도 마음이 흐뭇하여 제법 으쓱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장관을 하고도 부족하여 무엇인가를 더해 보려고 갖은 추태를 다 부리는 사람의 예도 결코 적지 않다. 결국, 행복이라거나 잘 산다는 것은 각자의 마음에 달린 매우 주관적인 것이어서 일률적으로 판단하거나 개념지우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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