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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승인 2007.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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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부산의 한 거사님께서 우란분절(음력 7월 15일)을 맞이해서 『부모은중경· 관음경(광덕 스님 옮김)』을 다량 주문하셨습니다. 그 동안 부처님 가피로 잘 살아왔으니 회향을 잘 해야겠다는 원력으로 정년해인 올해 한 해 동안의 월급을 법보시하고 계신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 “만행의 근본인 부모은중경을 대하는 모든 분들 부모님께 더욱 효행과 덕성이 증장되어 천지본성이 영롱하게 빛나며 존망 부모님이 무량광불 광명을 함께 맞이하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라는 내용의 발원문을 읽으며 우란분절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우란분절은 부처님의 십대제자 중 신통제일인 목련존자가 아귀도에 빠진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7월 15일 하안거 해제일에 여러 수행승을 공양한 데서 유래된 불교의 명절인데, 우리 민족의 명절로 정착하게 되었지요. 살아계신 부모님은 물론이고 돌아가신 부모님, 조상들, 유주무주 고혼 영가를 위해 공양을 올리고 효심을 밝히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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