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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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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

채식한다

고기는 식물보다 지방과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동물성 지방은 질병의 원인이므로 먹지 말아야 하지만, 단백질만은 몸 안에서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하기 때문에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완전히 채식만 해도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고, 수명도 짧지 않다. 더욱이 육식만 하는 사람이나 채식만 하는 사람과 똑같이 몸의 단백질 함유율은 16%다. 채식만 해도 영양 결핍에 걸리지 않는다. 오히려 육식을 할 때 질병에 더 많이 걸린다.

육식이 건강에 해로운 이유는 동물성 지방이나 단백질이 분해될 때 많은 산소를 소비하고, 암모니아 등의 독소를 몸 안에 남기기 때문이다. 현대 스포츠 의학에서 마라톤과 같이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운동에 채식만을 권장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육식이 인간에게 해로운 근본 이유는 인간이 본래 초식동물이었기 때문이다. 인간의 치아 구조, 창자 길이, 소화 효소 등이 초식에 알맞다. 육식동물이 썩은 고기를 먹어도 아무 탈이 없는 건 내장 구조나 소화 효소가 육식에 맞기 때문이다. 반면에 인간은 창자가 길어서 육식을 하면 고기가 창자에서 썩으면서 독소를 내뿜는데, 그 독소가 암과 노화 등의 원인이 된다.

육식은 정신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육식의 정신적 피해는 고기를 얻기 위해 살생하는 잔인성에도 있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문제는 육식을 하면 호흡 중추가 흥분된다. 호흡 중추가 흥분하면 정신이 불안정해지고 폭력적이 되어 지혜나 자비와 같은 마음이 사라진다. 동서양의 성현들 대부분이 채식주의자였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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