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한 새벽예불
상태바
아들과 함께 한 새벽예불
  • 관리자
  • 승인 2007.10.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현행자의 목소리

새벽 어둠을 거두어 내며 아들아이와 함께 절로 향하는 이 새해 첫 날. 참으로 평온하고 감사하다.

아침잠이 많은 아들아이가 선선히 나서 준 것도 감사하고 이른 아침 아무리 조심하려 해도 약간은 수선스러웠을 텐데도 아무런 불평 없는 남편과 딸에게도 감사하다. 더욱이 이렇게 마음 내면 언제나 갈 수 있는 우리 절 봉영사가 있으니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오늘이 지나고 또 다시 새벽을 맞이해도 여전히 새롭겠지만 굳이 새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보니 오늘 이 순간이 더 귀한 시간이고 특별하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