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향기/ 월드컵에 관한 일화
지난 6월 한 달은 우리 4,700만 국민들이 모두 행복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더 많이 행복했던 사람이 있었다면 과연 누구였을까. 선수 본인? 열심히 응원했던 ‘붉은 악마’? 그 사람은 다른 그 누구도 아닌 나이 예순넷의 바로 나 자신이었다.
집사람은 마침 동창들과 5박 6일로 동남아 여행을 떠나 더욱 한적한 시골집. 혼자 TV 중계를 지켜보며 골이 들어갈 것 같은 순간마다 겅중겅중 뛰며 소리를 질러 댔으니 누가 보았다면 필시 정신 나간 사람으로 오해를 하기 딱 알맞았다. 지금 내가 그 모습을 생각해보아도 스르르 웃음이 나오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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