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대지가 참빛이다
-과학으로 보는 불교의 중심사상
양형진 지음
물리학 박사인 저자가 불교와 과학이 지니는 명백한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불교 공부를 한 사람들이 현대 과학이 제시하는 세계상을 보면서 왜 이 두 세계 사이에 놀라운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 이유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주제인 ‘산하대지가 진리의 빛’이라는 것은 이 우주가 그대로 부처의 몸이고, 법당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또한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 법계를 떠나 달리 어디서 부처를 찾을 수 없고, 진리의 빛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이 자리, 이 순간, 나의 이웃이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원시 경전에서 대승 경전에 이르기까지 부처님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일관된 가르침인 것이다.
이 책은 과학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는 새로운 길을 찾아보려는 시도이다.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길이었지만, 과학이라는 안목을 갖춘 우리에게 안개 속에 숨어 있던 이 새로운 길이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는 듯하다.
장경각 펴냄/값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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