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행자의 목소리
삼보 귀의하옵고,
월간 「불광」을 위해 여러 모로 편집일에 노고가 많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함을 느끼며 명예롭지 못한 곳에서 투고하게 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현 실정에서 눈물에 젖어 참회하는 시간과 공간에는 뼈저린 아픔만이 내 가슴을 도려내고 있을 뿐 업장소멸의 길은 멀기만 합니다.
헝클어진 삶의 실타래 매듭을 찾으며 안간힘을 써보는데도 마구니의 귓전에는 허무만 맴도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생의 실패를 업장소멸로 대신하고 후생에 인간다운 삶을 건져보려 합니다.
그나마 이렇게 어두운 곳까지 법보시로 들어오는 「불광」이 있어서 수형생활에 큰 활력소가 됩니다.
매달 「불광」을 독서하는 불자의 한 사람으로 불교공부를 틈타 시간이 나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매끄럽지 못한 글이지만 불광에 기재되는 글귀의 하나로 자리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어보냅니다.
월간불광 과월호는 로그인 후 전체(2021년 이후 특집기사 제외)열람 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불광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