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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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고향
  • 관리자
  • 승인 2007.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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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행자의 목소리

삼보 귀의하옵고,

월간 「불광」을 위해 여러 모로 편집일에 노고가 많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함을 느끼며 명예롭지 못한 곳에서 투고하게 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현 실정에서 눈물에 젖어 참회하는 시간과 공간에는 뼈저린 아픔만이 내 가슴을 도려내고 있을 뿐 업장소멸의 길은 멀기만 합니다.

헝클어진 삶의 실타래 매듭을 찾으며 안간힘을 써보는데도 마구니의 귓전에는 허무만 맴도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생의 실패를 업장소멸로 대신하고 후생에 인간다운 삶을 건져보려 합니다.

그나마 이렇게 어두운 곳까지 법보시로 들어오는 「불광」이 있어서 수형생활에 큰 활력소가 됩니다.

매달 「불광」을 독서하는 불자의 한 사람으로 불교공부를 틈타 시간이 나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매끄럽지 못한 글이지만 불광에 기재되는 글귀의 하나로 자리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어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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