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이 있는데 왜 해탈하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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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이 있는데 왜 해탈하지 못하는가?
  • 관리자
  • 승인 2004.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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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이 있는데 왜 해탈하지 못하는가?]

문수사리는 부처님께 '일체 중생에게 모두 여래장(如來藏, 부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왜 일체 중생이 응당 부처가 되지 못하는가? 여래장이 있는데 왜 살생하고 거짓말을 하며 도둑질을 하는가? ' 라는 질문을 합니다. 이에 부처님은 '일체 중생에게 여래장이 있으나 한량없는 번뇌에 덮힌 것이 그릇 안에 있는 등불과 같다' 라시며 비유를 드십니다.

어떤 사람이 가섭불로부터 전륜성왕이 된다는 수기를 받은 후, 기쁜 나머지 한꺼번에 온갖 음식을 함부로 먹다가 비명에 가 버렸을 경우, 그 사람은 전륜성왕의 선근과 과보가 없는 것인가? 라는 물음에 문수사리가 '그는 본래의 나쁜 업으로 이렇게 죽었다'고 하자 부처님은, 가섭불이 어찌 그 사람의 과거 악업을 모르시고 수기를 주셨겠느냐 시며 '그는 과거 악업이 없거늘 지금 스스로 허물을 지어 목숨을 잃게 된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자기의 허물과 악으로 성불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앙굴리마라경 제 4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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