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즈음이 되면 지나온 한해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마치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것처럼 힘겨웠던 한 해였습니다. 돌아보면 세간사 모든 일들이 힘겨움의 연속이고 그 고비를 하나하나 넘을 때마다 성장을 거듭해가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고통의 소리가 유독 크게 들리는 요즈음입니다.
그러나 참고 견디기 어려운 일도 그 의미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와 힘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인과의 법칙을 분명하게 아는 우리 불자들은 세상에서 의미없이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나온 과거에 연연하지 않으며 항상 현재를 사는 사람은 늘 생기가 넘칩니다. 설령 갑작스럽게 다가온 새로운 역경이라고 할지라도 꿋꿋하게 마주설 수 있는 용기가 그에게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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