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독자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철도 바뀌고 해서 집 안을 정리하다 보니 그 동안 구입한 불서가 꽤 되었고, 이미 몇 번씩이나 본 그 불서들이 책장에만 꽂혀있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 책들을 좀더 유익하게 쓸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에 전화를 하게 되었고, 불서를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곳에 그 책들을 보내고 싶다는 것입니다. 물론 군종병이 어렵게 법회를 이끌고 있는 군부대의 주소를 알려드렸고, 정성스럽게 포장된 그 책들은 그 군부대에 보내졌습니다.
전국에는 수백 군데의 군부대와 수십 군데의 교도소가 있습니다. 우리 불광에서는 창간 당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매월 월간 불광을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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