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행자의 목소리
어린왕자!
오늘도 그렇게 붉은 꽃잎 같은 해가지고 지금은 깊은 밤이란다. 오늘밤 이 어둠은 참 맑고 깨끗해서 마치 투명한 물 속 같구나. 정말 오랜만이다. 갑자기 네가 그리워서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어. 오래 전에 널 처음 만나던 날 밤새도록 알 수 없는 수많은 낱말들을 써 내려갔던 그 신선했고 환희로웠던 순간을 난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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