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을 돕는 게송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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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을 돕는 게송들 5
  • 관리자
  • 승인 2007.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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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낙한 스님. 1926년 베트남 중부의 한 마을에서 출생하신 스님은 소년기에 출가, 베트남전쟁 발발 후 `사회봉사를 위한 청년학교'와 `반한 불교대학' `접현종(接現宗)'을 창시하여 전쟁에 휩싸인 베트남의 재건 및 평화운동에 힘썼다. 1966년 `화해의 재단'과 코넬대학의 청으로 미국을 방문하여 조국이 겪는 고통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종전을 위해 애쓴 스님은 그 이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천거되었다. 평화에 대한 굽히지 않는 의지와 솔직한 표현으로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금지된 스님은 프랑스에 망명하여 그곳에서 난민들을 위한 각종 구호활동과 명상을 위한 작은 수행공동체의 지도자로 일하고 계시다. 금세기의 가장 위대한 정신적 지도자의 한 분으로 존경받고 있는 스님은 지금까지 60여권의 책을 저술하였으며, 이 게송들은 최근 스님의 저서 중 일부분이다.

강옥구. 시인은 1940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1963년 미국으로 유학, 현재 캘리포니아주 알바니에서 동양 언어학자인 남편과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틱낙한 스님의 저서와 크리슈나무르티, 미국 중견시인들의 작품을 번역, 국내에 소개하였으며, 저서로는 시집『지평선』, 『허밍버드의 춤』과 수필집 『들꽃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마음 없는 마음의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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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켜면서

컴퓨터를 켜면서

나는 알라야식과 연결합니다.

나는 습성의 에너지를 바꾸어

사랑과 이해가 자라도록 서약합니다.

차를 운전하면서

시동을 걸기 전에 내가 가는 곳을 압니다

자동차와 내가 하나되어 차가 질주하면,

나도 질주합니다.

단거리 여행을 안전하게 하면서

사고의 3분의 2가 집 근처에서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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