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한방
학슬 풍이란 병명의 유래는 그 형태를 따라서 붙여진 것이다. 무릎의 모양이 마치 학(鶴)의 것과 같이 관절이 비대하여진 경우 학슬풍이라고 한다.
풍(風)이라고 붙은 것은 한의학에서는 병의 원인 중에 가장 으뜸이 되는 것을 `풍'이라 칭한다. 따라서 이 병의 원인은 아주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
학슬풍은 현대 병명으로 퇴행성 무릎관절염, 류마티스성 무릎관절염의 범주에 해당되는 것으로 대개 40대 후반에 잘 발생되는 질환이다. 지난 호에 소개된 오십견과 공통점이 아주 많다.
증상으로는 특별히 외상없이도 어느 날부터 무릎 부위가 간혹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서 오랫동안 안 걷는다든가 하면 더욱 통증이 증가되는 경향이 있다.
통증의 부위는 주로 무릎의 관절부위가 아닌 내측 무릎뼈 부위에서 나타나며, 간혹 무릎 뒤쪽이 당기거나 앞쪽이 시큰거리며 처음 동작을 할 때 통증이 더 심하며 그 후 통증이 감소되는 경향이 있다.
무릎에 찜질을 하면 통증이 대부분 감소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인은 역시 근육과 관절이 약하게 되어서 나타나며, 다른 소모성 질환을 앓은 후 발생되기도 하며, 류마티스가 오래되어 변형된 관절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 병은 출산과 유산을 많이 한 여성들에게 호발하며, 평소 비위가 약하여 편식을 하던 사람들에게 잘 발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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