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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동포 한생명 살리기 결사 백일법회'

지난 6일 북녘동포돕기 불교추진위원회(총재 송월주 스님, 부총재 홍인곡 스님, 상임추진위 원장 지선 스님, 상임집행위원장 효림 스님) 주최로 봉은사 선불당에서 열린 '북녘동포돕기 불교 단일기구 발족과 교계 지도자 오찬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하안거 기간인 5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북한동포 한 생명 살리기 결사 백일법회'에 동참을 결의하고 20일 조계사에서 결사법회를 봉행, 본격적인 북한동포돕기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아무 조건없이 무주상보시의 정신으로 실행될 이번 결사운동은 불자 한 사람이 굶주리는 북녘 동포 한 사람을 살리자는 취지로 북한 동포 한 명을 한 달 동안 먹여 살릴 수 있는 금 액 2.500원을 매월 납부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종무기관과 사찰에서 소임을 맡고 있는 스님들은 매월 성무비 가운데 5%를 성금 으로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불교추친위원회는 홍보팜플렛, 포스터 등을 각 사찰과 단체에 배포하며 지역사찰별로 북 한동포돕기를 위한 모금 대법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각 사찰에서 봉행하고 있는 초하루 법회, 보름법회, 사찰순례 및 방생법회 등도 북한 동포돕기 법회로 전환, 스님, 불자가 모두 함께 북한동포돕기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 다.

북한동포를 돕는 불교계의 단일기구로 발족한 북녘동포돕기 불교추진위원회의 힘찬 발걸 음을 기대하며 불자 여러분의 뜨거운 동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