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약한 사람]
우리 주위엔 마음이 약해 뭐든지 거절을 못 하거나 양보하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
사람은 좋은데 마음 약한 것 때문에 옆에서 보는 분들이 답답할 때도 있습니다. 저 양반, 저렇게 마음이 약해서야...하며 답답해 하는데, 사실은 이렇게 마음 약한 것이 그냥 있는 일은 아닙니다. 물론 업 때문에 약한 마음을 가지는 분도 있지만, 마음 약한 분들 중의 상당수가 과거 생에 공부 잘한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니 마음 약한 것을 마냥 딱하게 생각할 일은 아닌 것입니다.
공부를 잘했는데 왜 마음이 약한가? 그것은, 양보하지 않고는 생명이 자라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집이 세고 내 주장이 강한 사람들이 있는 곳은 가정이나 사회나 편안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분 때문에 다른 분들이 기를 펴지 못합니다. 나만 맛있는 것 먹고 나만 좋은 곳 차지하고 나만 영화를 누리려고 해서는 사회의 안정도, 개인의 번영도 오지 못합니다. 양보하고 내 고집을 접을 때 비로소 생명이 성장하고 사회가 발전합니다. 내가 지지 않으면, 남이 이기지를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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