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수화 발표회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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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수화 발표회를 보고
  • 관리자
  • 승인 2007.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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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행자의 목소리

귀의 삼보하옵고

제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올바로 배우고 보니 세상이 온통 달라져 보였습니다. 이 기쁨을, 이 가르침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던 중 어느 날 갑자기 머리 속에서 장애의 종류가 스쳐지나가며, '그렇다 농아인들이다!'하고 생각하고 중간에서 누군가가 정확하게 수화통역을 해야되는 그 역할을 기꺼이 하고 싶어 1982년 처음 수화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농아인 들과 함께 생활해오며 부산 농아복지회, 동국대학 경주분교 수화동아리, 범어사 불교 수화교실 등의 지도 강사로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처음 수화 배울 그 당시 제가 다니던 한국 불교 연구원 부산 구도회에 농아인 들과 함께 가서 이기영 박사님, 정병조 교수님, 돌아가신 서경수 교수님, 지안 스님 등등 훌륭한 분들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올바로 배우던 중 불교 수화가 전혀 없어 많은 불편을 느껴, 같은 불교국가인 대만 중국 일본 수화 책을 구하여 이기영 박사님께서 찾아갔습니다.

이기영 박사님과 서경수 교수님께서 그 많은 수화 책을 일일이 다 읽어보시고 불교용어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이기영 박사님께서 불자는 이것이 있어야 된다고 미간백호를 가리키며 제 3의 눈을 가져야 한다시며 불자로서 최소한 알아야 할 불교 용어들을 뽑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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