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시심
以無言 至於無言者 禪也 以有言 至於無言者 敎也
이무언 지어무언자 선야 이유언 지어무언자 교야
말 없음으로써 말없는 데에 이르는 것이 선이요, 말로써 말없는 데에 이르는 것이 교니라.『선가귀감』
그리고 이어서 법은 말로써 미치지 못하는 이유가 설명되고 있다.
"법은 이름이 없는 것이므로 말로써 미치지 못하고, 법은 모양이 없는 것이므로 마음으로 헤아릴 수도 없다. 무엇이나 말하여 보려고 한다면 벌써 본심을 잃는 것이다. 운운."
우주의 삼라만상도, 부처님의 법이 그렇듯이 언어를 떠나 존재할 뿐이다. 우리가 법은 알기 어려움이 여기에 있다. 우리는 말을 통해서 사물을 배우는 관행에 젖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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