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려과 법난(法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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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려과 법난(法難)
  • 관리자
  • 승인 2007.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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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심시심

나는 이번 법란을 지켜보았다.이 법란에 항거하여 수좌스님네들은 조용한 산문을 지키려 일제히 일어서 개혁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 참으로 한국불교 1,600년 사상 초유의 일대 장거가 아닐 수 없다.

역사의 죄인을 절복(折伏)시키고,종단의 비리를 정화하는 그 의로운 행동은, 2천만 불자의 선도자로서 후세에 길이 빛날 귀감이 되기에 충분했다. 더욱이 수천의 무장경찰이 부패와 폭력을 비호하려 신성한 법당을 마구 난입한 그 살벌한 와중에서도 오직 불법을 지키기위하여 적수공권 비폭력으로 끝까지 저항, 물러섬이 없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원로스님들괴 상당수의 중견스님들은 권력 앞에 순교(殉敎)를 각오하고 현장에서 단식 농성을 감행하여 비장한 개혁의지를 내의에 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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