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藥膳)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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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선(藥膳)이란
  • 관리자
  • 승인 2007.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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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

아시다시피 식약일체(食藥一體)니 의식동원(醫食同源)이니 하는 말은 음식물도 되고 약도 되는 것을 뜻한다. 병이 생기면 우선 식사를 바로 잡아 병을 고치도록 하고 그래서 낫지 않을 때에는 약을 쓰도록 하여 고친다는 것이 우리 조상들의 치료법의 근본 원리였다.

 옛날에도 전공에 따라서 의사를 여러 가지로 구분하였는데 그중에 식의(食醫)라는 것이 있어서 올바른 식사지도에 의하여 병을 고치는 의사를 말한다.

 식품에도 종류가 수없이 많아서 오미(五味)와 한열(寒熱)에 따라서 먹는 이의 건강상태나 체질의 음양허실(陰陽虛實)에 맞추어 먹도록 하여야 식보(食補)도 되고 건강도 바로잡는다고 되어 있다.

 그와 같은 원리에 의하여 중국요리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요리와 식단의 구성이 dird의 처방처럼 합리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소화흡수가 잘되고 편식이 아니고 균형식이 되도록 짜여 있다고 한다.

 명이 생겼을 때에도 맛나는 음식이면서 약도 되는 요리로 치료하려고 한다. 그와 같은 요리를 이를테면 건강요리라고 할 수 있을텐데 약선(藥膳)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약선은 수천년 동안의 오랜 역사 가운데 전승되어 내려온 것들이기 때문에 경험과 지혜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겠다.

 오늘날의 과학적 영양학에 기초를 둔 식이요법도 중요하지만 전통적 식약이론에 의한 약선도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 종래의 감염병(感染病)이 아니고 성인병으로 되어가고 있다. 성인병의 종류가 여러 가지이지만 생기는 원인은 대체로 공통이어서, 그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이 올바르지 못한 식생활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식생활이 원인이 되어서 생기는 병이라고 하여 성인병을 식원병(食原病)이라고 한다.

 맛있는 요리이면서도 치료효과가 좋은 약선 몇 가지를 책에서 추려서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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