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뜨락
8만대장경
샘 해밀|옮긴 이·정영희
이 몸은 부처의 몸이라네.
둘은 얼음과 물처럼 언제나 하나라네.
그런데도 우린 호수 한가운데서
물 마시길 갈구한다네.
윤회의 바다에 떠돌며
더없이 행복한 열반을 꿈꾼다네.
이 몸이 부처의 몸인데,
이 순간이 영원인데.
내 너를 사랑한다 말하는 순간 행위는 이루어진 것이라네,
말과 행위는 하나라네.
네가 있건 없건
길은 똑바르다네.
네 몸은 부처의 몸이기에,
문을 넘어서면 빛이 있기에.
너를 향한 나의 사랑은
관세음보살의 사랑이라네.
모든 숨은 부처님의 경전이라네,
내쉬건 들이마시건 마찬가지라네.
우리 몸은 부처의 몸이라네,
우리 이름은 관세음보살이라네.
어떤 말로도 이를 제대로 말할 수 없으나,
모든 말이 다 이를 찬탄하고 있다네.
월간불광 과월호는 로그인 후 전체(2021년 이후 특집기사 제외)열람 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불광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