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첨]화엄의 나라 해동-화엄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꽃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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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화엄의 나라 해동-화엄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꽃피웠다!
  • 관리자
  • 승인 2007.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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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곳은 북인도와 남인도, 그리고 중앙 아시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인도에서 화엄경이 널리 유포된 흔적은 없고, 화엄이 번성한 곳은 주로 동아시아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는 유일하게 화엄이 사상적으로나 실천적으로나 모두 번성한 곳으로 생각됩니다. 요즘 티벳 불교가 유명하고 티벳에 화엄경이 있기는 하나, 티벳에서 화엄이 융성했던 증거는 없습니다. 일본도 화엄이 크게 융성하진 못했습니다.

중국의 경우, 화엄 사상이 중국 전 시대에 걸쳐 막강한 영향을 미쳤으나, 그것은 주로 이론적 측면이었지 실천적인 면은 그다지 발전하지 못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록 보현행원품이 40 화엄으로 번역되긴 했지만, 보현행원이 유행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해동,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원효, 의상으로 시작되는 해동 화엄종은 말할 것도 없이, 균여, 보조, 일연으로 이어지는 화엄은 가히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가 없을 정도입니다. 일찍이 꽃피지 못한 이론과 실천의 화엄이 우리나라에서만 활짝 꽃피워졌던 것입니다.

중국 화엄사를 보면, 주로 이론적 측면만 연구되었지 실천적 측면이 부각된 적은 별로 없는 듯합니다. 40 화엄이 나오기 전에야 보현행원을 몰라서(?) 그렇다 하더라도, 그 이후에도 보현행원이 언급되는 적은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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