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심(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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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심(信心)
  • 관리자
  • 승인 2007.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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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교육강좌 -회암 녹야원원장-

 믿는다는 것

 우리가 어떤 것을 믿으려고 할 때는 의심할 나위없이 확실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믿을 수가 있으며, 전체가 모호하지만 믿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믿어버리는 수도 있다. 믿음을 강조하는 계시종교에서는 그들이 믿고 있는 신(神)의 존재 및  믿어야 하는 상황이 전체적으로 보아 모호하지만 결국 믿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믿어오고 있음을 본다. 중세 교부철학자 테르 툴리아누스는 [그리스도의 봄]이라는 책에 "신의 아들은 십자가에 못박혔다. 이것은 부끄러운 일이기 때문에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신의 아들은 죽었다. 이것은 어리석은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믿을 만한 가치가 있다. 그리고 그는 묻혔다가 부활하였다.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확실하다"고 썼다. 이것은 "불합리 하기 때문에 나는 믿는다"하는 표어의 시작이 된다. 그러나 우리가 자신의 능력을 믿는다는 것은 철저하게 이성적이며 이런 따위의 믿음과는 다른 것이어야 한다. 알기 위해서는 믿는 것이 아니라 믿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이 확실하기 때문에 믿는 것이다. 인간의 본래 바탕은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보잘 것 없는 존재가 아니라 무한히 위대한 것임을 근대과학은 밝혀냈고 그렇기 때문에 믿는 것이다. 로체 휘콜드가 말하듯, "불가능은 없으며 매사에는 통하는 길이 있다. 우리가 만약에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지-만 있다면 수단은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타인에게 의지하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의존하여 모든 것을 행복으로 인도하려는 자가 삶을 사는 최상의 방법을 알고 있는 자라고 풀라톤은 힘주어 강조하였던 것이다. 신념의 탑을 쌓으며 희망을 설계하고 자신을 창조하는데 열성적이며 꿈을 위대한 업적으로, 문제를 좋은 발판으로, 장애물을 유리한 기회로, 기회를 성공으로 하는 사람, 이가 바로 '선구자'이다.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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