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을 전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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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을 전법으로
  • 관리자
  • 승인 2007.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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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믿음 나의 다짐

불광사에 믿음의 인연을 맺은 지도 벌써 10년째가 됩니다.

지금도 크게 발전하진는 못했지만 처음 불법을 만난 그 당시의 제게는 오온에 느껴지는 감각의 세계이외에 진공법계가 존재한다는 것은 전혀 들어보지 못했던 바여서 마하반야바라밀이란 염송이 참으로 생소하고 기이 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일 먼저 구입한 책이 큰 스님께서 저술하신 반야심경강의 였고 열심히 읽어 우주의 오묘한 진리가 그 속에 함축되어 있다고 나름대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생각 나는대로 또 틈나는대로 바라밀을 염송했고 차츰 마하반야바라밀이란 염송이 자연스레 입에서 나오긴 했지만 왜 불보살님을 염하지 않고 바라밀을 염송 하는지에 대해서는 자신있는 답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더 많이 구입하여 읽었고 법회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빠짐업ㄴㅅ이 참여하고 여름 겨울 50일기도에 참여 하고서도 본래 우매한 자질 때문인지 제2기 명교사 교육을 마칠 때 쯤에야 겨우 반야바라밀염송에 몰입되는 짧은 순간을 체험 할수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무아의 평안함을 주는 이 진리만이 내 생명을 부천미의 무량공덕 생명에 연결시키는 고리임을 법등 가족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기회가 있는대로 기도 정진할 것과 교육을 받을 것을 권했지만 아직까지는 큰 성과가 없었습니다. 조바심만 내며 한해를 다 보내고 지난 년말에 자신을 돌아보는 돌아보는 반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법등 가족들과는 항상 원만했는가? 말이나 행동에 앞서 우리 소중한 법우들의 입장에 서서 먼저 생각을 했는가? 내가 취한 행동들과 뱉어낸 말들이 그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는 않았을까? 생각할수록 부끄러운 일들이 많았음을 되돌아보고 깊이 참회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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