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대원정사 담마스쿨 해피설법회
남산 대원정사 담마스쿨 해피설법회
남산행 버스 창 밖으로 하늘이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 있더니, 기어이 눈발을 날리기 시작했다. 얼마 전 내린 눈이 12월 적설량으로는 역대 최고치라고 했는데, 그새 며칠을 못 참고 또 폴폴 뿌려댄다. 그날따라 바람마저 차가웠다. 아무리 산바람이라지만, 바람이 불 때마다 ‘살을 에는 듯’이라는 말의 의미를 새삼 실감할 수밖에 없었다.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대원정사 별관 문을 열고 들어가니 훈기에 온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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