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꽃을 피운다
상태바
스트레스가 꽃을 피운다
  • 불광출판사
  • 승인 2014.02.11 0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1 가로.png

난초는 적당히 스트레스를 받아야 꽃을 피운다. 모든 상황이 좋기만 하면 꽃피울 생각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어려운 상황에 봉착해서 존속의 위협을 느껴야 후손을 남기기 위해 꽃을 피우는 것이다. 깨달음의 꽃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스트레스가 없기를 바랄 것이 아니라, 닥쳐오는 스트레스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지켜보면서 연습하다보면 어느덧 깨달음의 꽃이 아름답게 피어날 것이다.

| 정체를 파악하라: 스트레스는 게스트guest다
사는 것도 스트레스요, 죽는 것도 스트레스다. 삶과 죽음 자체가 스트레스의 연속이라고 말할 수 있다. 결국 잘 살고 잘 죽으려면 스트레스를 잘 다룰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스트레스의 정체를 파악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게스트다. 주인이 아닌 손님이라는 것이다. 손님이 왔으면 얼른 대접해서 빨리 보내는 것이 상책이다. 이미 방문한 손님을 인사도 하지 않고 무시해버리면 성이 나서 행패를 부릴 수도 있다. 또한 너무 극진히 대접해서 오랫동안 눌러 붙도록 놔두게 되면 주인이 할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게 된다. 자칫 주인노릇을 대신 할 수도 있다. 이래저래 번잡한 일이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