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에 따르는 삶을 지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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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에 따르는 삶을 지녀야
  • 관리자
  • 승인 2007.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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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이 땋에 정토를

 고통과 굴레와 온갖 갈등을 벗어나 더없이 자유롭게 살아 가도록 부처님께서 이끌어주신 가르침 그것이 진정한 삶이 아니겠는가.

 허상에 매달린 미혹의 세계에서 벗어나 참마음을 찾아 탐욕과 환상이 쌓여서 생기는 헛된 마음을 버리고 진정 공(空)의  원리를 깨달을 수만 있다면........

 사람은 각각 자신의 업으로 살아가는 것일까?

 세상을 살 때 실제 자신의 생각대로 사는 경우가 적다 진정 생각대로 살수만 있다면 모든 순간이 다해탈이고 부처의 자리를 이미 완성시키는 것이라 하겠다.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일과 생각이 다르듯이 정토와 예토를 가름하는 것도  사람에 따라 다를 것이다.

 현실에 비추어본다면 자본주의사회에서 가진 자는 이 사회가 정토가 될 것이고 힘없고 못 가진 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 사회는 예토가 될 것이다. 같은 시대 같은 세상에 살면서도 정토에 사는 사람도 예토에 사는 사람이 있으니 산다는 것은 한편의 연극이 아니겠는가 ?

 중생들은 가지가지 성품과 욕망과 행동과 분별을 가지고 살아간다. 부처님과 우리들이 다르다는 것은 중생들은 서로과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워하기 때문에 서로를 칭찬하지 않고 헐뜯는 것이다.

 우리가 부처님을 따르고 불법에 따라 살고자 하는 것은 서로 시기하고 헐뜯고 메사에 쫓기는 삶에서 벗어나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고자 원하기 때문이다.

 우리 중생들이 어떠한 재물이나 명예 권력 따위에 욕심을 갖고 불신하고 다투기만 한다면 마음의 정토를 어디에서 찾을 것이가. 또 이 땅의 정토는 어디에 있단 말인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기 위한 중생들이 청정법신 솟에 호홉을 같이 하고 살면서도 전체를 보지 못하는 것은 그지없은 업연의 소치인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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