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차별과 사마디
상태바
중생차별과 사마디
  • 관리자
  • 승인 2007.06.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광법단

 삼매(三昧)라고 하는 것은 사마디(sama`dhi)로서 정(定)즉, 마음이 어지럽지 아니하고 한 경제에 머물러 있는 맑고 안정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선정(禪定)이라고도 합니다.

  이 한 경제 에 머문다고 하는 선정, 이곳은 중생들의 입각처입니다.  인간은 인간이라고 하는 그 차원의 삼매에 머물러 있습니다. 천상 사람은 천상 정도의 차원의 깊고 맑은 삼매에 머물러 있습니다. 또 지옥이나 아귀에 떨어져 있는 고통받는 중생돌은 바로 거칠고 어지러운 그러한 정도의 정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삼매가 어떤 것은 거치른 삼매, 어떤것은 세밀하고 맑고 청정하고 깊은 삼매, 그래서 세밀하맑고 청정한 샴매 그 상태에 있으면 천상세계라고 하는 세계가 나타나는 것이고, 아주 거칠게 움직이는 마음 상태를 이룬 그러한 마음상태에 들어 있으면 악도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마음의 정(定)정도에 따라 중생차별이 벌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삼매정을 닦는 방법을 통해서 자기 환경을 바꿀수 있고 인간은 바꿀 수 있고 자기가 태어날 국토를 바꿀 수가 있는것입니다.

삼매는 고난에서 벗어나는 기술

  이 삼매는 말씀드린 바와 같이 마음이 훈들리지않고 어지럽지 아니한 고요한 상태라고 했습니다.  우리들은 보통 때 내마음이 고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염불이라도 하고 참선이라도 하고 있으면 가만히 있는 것이아니라 망념이 왕성해서생각이 와글와글 끓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범부들이 1찰나간에 9백 생멸을 한다고 합니다만 평소엔 모르고 지냅니다(1찰나는 디금의 0,013초 정도의 시간입니다)  그러나 고요한 마음이 되었을 때 비로소 나도 번뇌망상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압니다.이 번뇌망상을 잡기 위해서 열심히 염불도 하고 관법도 하고 합니다.

  그런 수행을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덧 자기도 모르게 망념이 더한 맑은 경계를 보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선정에 들어 맑고 고요한 경계를 체험한 사람은 평소에 화가 났다가도 그 맑은 세계가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곧 마음이 돌이켜지고 맑아집니다.   이렇게 자주 마음을 맑은 데로 돌이키는사람은 탐심이나 진심이 담백해지고 설사 누구와 다투다가도 금방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맑은 마음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그러한 수행이 없는 사람은 한번 뒤틀렸다 하면 끝끝내 속이 풀어지지않아 계속해서 그 거치른 상태가 꺼지지 않기때문에 그렇게 나아가면 마침내는 악도에 떨어지고 저급중생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