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뜨락
기탄잘리 - 신께 바치는 송가(頌歌) 1
타고르|옮긴 이·정영희
님이 저를 무한케 하셨으니 그것은 님의 기쁨입니다.
이 연약한 그릇을 님은 자꾸 자꾸 비우시고는 싱싱한 생명으로 늘
채우십니다.
이 가냘픈 갈대 피리를 님은 언덕과 골짜기 너머로 갖고 다니시며
이 피리로 영원히 새로운 선율을 붑니다. 님의 불멸의 손길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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