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강의[6]
상태바
법화경 강의[6]
  • 관리자
  • 승인 2007.06.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비

강의 

  『법화경』의 글 형식은 거의 산문이 앞에 나오고 그것을 다시 좀더 자세하게 혹은 생략하고, 반복해서 거듭게송하는 부분이 많아 경전으로서 아주 세련된 조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전결집의 관계를 살펴보면 초기의 제 1결집, 제2결집은 성문화되기 이전의 결집입니다. 제1결집은 부처님이 돌아가신 해에 이루어졌다고 볼수 있는데, 부처님 열반에 대하여 제자들이 염려를 하니까, 어떤 비구들은 "부처님이 열반에 드시니 잔소리하는 이가 없어서 우리멋대로 살수있으니 잘 된 일이 아니냐" 고 하므로, 뜻있는 제자들은 부처님이 입적하시자 며칠도 안 되었는데 벌써 저런 폐단이 일어나니 이대로 둘 수 없다하여 부처님의 말씀이 조금이라도 우리의 뇌리에서 살아지기 전에 정확하게 보전하려고 주로 율(律)을 중심으로 결집을 했습니다.  소위 오백 명의 장로들이 모여서 결집을 했는데 그것을 제1결집 또는 오백 결집이라합니다.

  그 당시 는 산문은 없고 운문인 시(詩)형식으로 된 결집이라서 전부 게송으로 하였습니다.  2차 결집까지도 역시 글로 써지지 않았고 전부 게송으로 외웠는데 왜냐하면 게송은 글이 정형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글자가 몇 자인지 알기 쉽고 외우기 편리하므로 시 형식으로 결집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운문이 먼저 되고 산문이 나중에 되었다고 봅니다.

경문 

   이때에 문수사리 보살이 미륵 보살마하살과 모든 보살(大士)들에게 말하였다. 

  46. 선남자들이여,  내가 생각하기에 지금 부처님께서는 큰 법을 설하고자 하시어, 큰 법비를 내리려 하시며, 큰 법소라를 불려 하시며, 큰 법고를 치려 하시며, 큰 법의 뜻을 펴려고 하십니다.

강의

  부처님의 깊고 오묘한 뜻을 몇번이나 반복해서 다르게 표현했다고 봅니다.

경문

  47.  선남자들이여, 내가 과거 여러 부처님 처소에서 일찍이 이러한 성서를 보았는데, 이런 광명을 놓은뒤엔 곧큰법을 설하셨으니, 이 까닭에 마땅히 알지라, 지금 부처님이 광명을 나타내심도 또한 그러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일체 세간에서 믿기 어려운 법을 듣고 알게 하려고  이런 상서를 나타내심입니다.

  48.  선남지들이여, 과거 한량없고 가없는 불가사의한 아승지겁에, 이때부처님이 계셨으니, 그 명호는 일월등명여래(日月燈明如來). 응공(應供). 정변지(正변知). 명행족(明行足). 선서(善逝). 세간해(世間解). 무상사(無上士). 조어장부(調御丈夫). 천인사(天人師). 불세존(佛世尊)이셨습니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